삼삼기는 삼올을 잇는 작업인데 삼실을 한묶음씩 묶어서 삼독가지에 걸어놓고 한올씩 골라 서로 연결한다. 이때에 동내 부녀자들이 한 곳에 모여 공동으로 삼을 삼는 두레 삼삼기를 하기도 한다. 삼삼기를 하는 시기는 밭에서 수확된 삼대를 삼굿에 넣어 찐 다음에 이를 물에 식혀 껍질을 벗기고 짼 후에 삼을 상,중,하로 나누어 삼삼기 작업을 하는데 이때에 그대로 짼 것은 무삼,껍질을 삼 톱으로 훑어 짼 것을 게추리라고 한다. 삼삼기를 한 삼을 물레에 올려 실타래를 지은 다음 새를 결정하여 날고르기를 한다. 새는 바디로 40구멍이 한 새가 되며, 한구멍에 두올이 들어가니 80올이 한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