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는 고려시대 이래도 전승되어 왔는데 특히 안동, 개성, 제주산이 유명하다. 이 중에서 안동소주는 주로 명문가의 접빈객용으로 많이 쓰이며 약용으로도 쓴다. 안동소주의 재료는 누룩 멥쌀 깨끗한 샘물을 사용하여 독, 소주고리, 솥뚜껑, 솥, 두루미, 수데 등의 도구가 쓰여진다.
이 소주의 제조과정은 먼저 누룩가루와 고두밥을 배합하여 전술을 빚는다. 그 다음에 솥에 물을 조금 넣어 끓이다가 전술을 넣고 그 위에 소주고리를 올려놓고 김이 새지않게 틈을 막은 후 열을 가하면 증류수가 흘러나와 소주가 된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소주가 만들어지는데 그 기간은 8일이 소요된다. 7일만에 전술이 되고 1일간 열을 가해 소주를 내린다. 안동소주는 민가에서 간간히 만들어져 전승이 중단될 위험에 있었으나 현재 지방무형문화재 제 12호(기능보유자 조옥화)로 지정된 민속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