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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문 뒷풀이

상세설명

제보자는 늦게 좌중에 어울렸다. 좌중에서 제보자를 보고 언문풀이를 하라고 권하니, 그런 노래는 소용없지 않느냐고 하며 되물었다. 조사자가 아주 좋은 노래라고 하니 좌중에 들어 앉아서 노래를 불러나갔다. 아주 길게 불렀는데 좌중에는 총명이 좋다고 감탄을 했다. 제보자는 한글 선비로는 이 마을에서 최고 되시는 분으로 알려져 있었다. 가사도 잘 짓고 내간 편지를 잘 쓰는 것은 물론이었다.

기역자로 지은집을 이은으로 문을달고 치을하고 있을것을 미음같이 고은날을 가갸거겨 하였으니 가련할사 이내정은 거연금년 돈절하다 고교구규 하였으니 고운임을 데려두고 구정인들 잊을쏘냐 그기가 하였으니 그말이 정말이면 그연이 가서돌걸 나냐너녀 하였으니 너의 혼자 외탁사랑 너무바타 카는구나 너녀노뇨 하였으니 너상하고 절통한말 누구에게 다말할꼬느니나 하였으니 니가그리 할줄알면 나가이리 아니할걸 다댜더뎌 하였으니 다져물어 황혼된데 더디오니 웬일인고 도됴두듀 하였으니 도화원이 적막한데 두견성도 슬프도다 드디다 하였으니 뜻이없이 우난양은 너와나와 일반이다 라랴러려 하였으니 나를마다 춘풍마는 너를보려 하는구나 로료루류 하였으니 노류장화 꺾어들고 청풍명월 놀고지고 르리라 하였으니 늘어진 양유지에 가는청춘 잡아맬까 마먀머며 하였으니 마음정말 그를진대 먹은마음 변치않고 모묘무뮤 하였으니 모춘삼월 봄이되야 무정세월 다늙는데이 무미마 하였으니 무식할사이내정은 어이그리 못잊을꼬 바뱌버벼 하였으니 바람치고 비오는밤 벚이없이 어이살꼬 보뵤부뷰 하였으니 보정을 들고보니 구영안색 다늙었데이 부비바 하였으니 법이있어 맺은언약 바리질도 못하겠네 사샤서셔 하였으니 사지가지 먹은마음 서산낙일 자체로다 쇼수슈 하였으니 속절없는 나의신세 수원수구 하리로다 스시사 하였으니 스사로 먹은마음 몽중인들 잊을쏘냐 아야어여 하였으니 아연할사 안내정은 어이그리 못잊을꼬 어여우유 하였으니 오동 여우 궂은비는 우연심회 돋는구나 으이야 하였으니 은혜에 맺은인연 바리질도 못하겠네 자쟈저져 하였으니 자연이때 늦어지니 저아니면 뉘탓인고 조죠주쥬 하였으니 좋은가지 능라도에 무단이 던져놓고 무주구리 되었고나 즈지자 하였으니 주운장옷 숙여입고 임을찾아 가고지고 차챠처쳐 하였으니 찾지도 못하난임 천번패도 하오리라 초쵸추츄 하였으니 춘하할사 이내얼굴 추야궁충 완연하다 츠치차 하였으니 측량할수 없난신세 기어뉘 머리깎고 오일처사 되고지고 카캬커켜 하였으니 칼같이 먹은마음 커갈수록 심하고 코쿄쿠큐 하였으니 코코이 맺은한은 풀어줄이 뉘있으랴 크키카 하였으니 크닥한 낙락장송 심사심수 다꺾으니 경들매도 허사로다 타탸터텨 하였으니 타향에 이별하니 사랑하던 도자원에 토툐투튜 하고보니 초심정하고보면 둘을 어이하리 트티타 하였으니 튼튼한 이내정은 어이그리 못잊을꼬 파퍄퍼펴 하였으니 파의하고 가자하니 퍼진소문 부끄럽고 포표푸퓨 하였으니 폭폭이 지은옷은 누를보고 당장하리 프피파 하였으니 피어가는 나의얼굴 속절없이 다늙었네 하햐허혀 하고보니 하월하고 고운몸이 허수이도 다늙는데이 흐효후휴 하고보니 호소에 좋은경도 임없으니 허사로다 후연에 다시만나 호연동락 하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