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서 사회 구성원으로 완전한 성인이 되기까지는 질병과 횡액 등의 여러가지 난관에 부닥치게 된다. 따라서 부모들은 아기의 무병장수, 부귀영화, 출세를 기원하기 위하여 각종 주술적인 방법을 이용하였다. 이러한 주술적인 방법으로는 아이의 본명 외에 바위, 뿌들이, 땡이, 막동이, 복동이 등의 아명을 지어 부르는 습속이 있으며, 아기가 아프거나 다쳤을 경우에는 객귀물리기, 다래끼따기, 침맥이 등의 속신이 행하여져 왔다. 이러한 속신은 합리적 과학이 미쳐 도달하지 못한 옛날 사회의 필요나 습관으로 내려오는 민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