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무는 수령 550년으로 크기는 높이 3.3m, 가슴높이의 둘레 2.3m, 뿌리근처둘레 2.4m, 가지 밑의 높이 1.3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쪽으로 5.8m, 서쪽으로 6.3m, 남쪽으로 5.5m, 북쪽으로 5.7m인 뚝향나무이다.
향나무와 비슷하지만 곧추 자라지 않고 원 수간(樹幹)과 가지가 비스듬히 자라다가 전체가 수평으로 자라는 것이 다르며 이천지방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조선 세종 때 선산부사를 지낸 진성 이정(眞城 李楨)이 평안도(平安道) 정주판관(定州判官)으로 있으면서 당시 약산성(藥山城) 쌓기를 마치고 귀향할 때 심었던 3그루 중에서 남은 1그루라고 한다. 노송운첩(老松韻帖)에 이에 대한 내역이 기록되어 있다고 전하고 있다.
안동에서 국도 35호선을 타고 서지리에서 주하리 방면으로 6km지점, 마창골 내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