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란?
마(Dioscorea opposita Thumb)는 마과에 속하는 덩굴성 다년초로서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자생하는 순수한 자연마를 그대로 밭에 재배한 것이어서 토종 또는 자연마라 한다.
마는 산약(山藥), 서여(薯 ), 토저(土藷), 산우(山芋), 서약(薯藥)이라고도 불린다.
마의 유래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먹어 왔는데 한자로 "서여"라고 하는 것이 바로 마를 일컫는 것이다. 백제의 무왕(武王)과 신라 진평왕의 딸 선화공주(善化公主)의 사랑이야기에 나오는 산약은 다년생 초본식물의 피근(皮根)이다.
무왕의 어릴 때 이름이 서동(薯童)인데 이는 마(麻-薯)를 캐서 생업으로 삼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의 재배분포
안동의 북후면을 중심으로 경북의 북부지방에서 전국의 70.9%가 생산되며 이는 약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진주지방이나 안동의 일부 평야 지방에서 재배되는 것은 식용마이다.
약용마는 식용마에 비해 길이가 짧고 작으며 단단한데 비해 식용마는 우엉과 같이 길고 굵고 무른 것이 특징이다.
마의 한의학적 효능
. 허로손상(虛勞損傷)을 낫게 하며 기운을 보하고 살찌게 한다. ― 향약집성방
. 요통 현기증을 낫게하며 오장을 보하고 번열(煩熱, 몸에 열이 몹시 나고 가슴속이 답답하며 괴로운 증세)을 없앤다. ― 명의실록
. 신장(腎腸)을 보하며 성기능을 높인다. ― 급유방
. 심기의 부족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고 기억력을 좋게 한다. ― 향약집성방
. 신체 허약, 정력부족, 야뇨증, 폐결핵, 설사, 당뇨병, 대하증, 빈뇨증을 치료하는데 처방한다. 신기(腎氣)와 비위(脾胃)를 보하며 설사를 멈추게 한다. ― 향약집성방
. 헛배가 부르고 입맛이 없는 식욕부진에 효과가 있다. ― 의방유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