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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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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활

분류 :
문화 >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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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설명

내가 바라는 손님"이 온다. 이 손님은 이상 세계다. 바꾸어 말하면 조국 광복이다. "두손을 함뿍 저셔도 좋으련" 은 행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식탁에 "하얀 모시 수건" 을 "은쟁반" 에 담아 준비하는 것은 소박한 한국의 서정이다. 이 청포도는 다른 많은 애국시처럼 감상과 애상에 젖지 않고 밝고 맑으며 희망적이다. 이것은 육사 자신의 시인동시에 열렬한 독립 투사였던데서 오는 필연적 결과라 하겠다. 공의 본명은 원록, 호는 육사이다. 1904년(광무 8) 경북 안동 도산에서 태어났다. 보문의숙과 대구 교남학교에서 수학 중국 북경사관학교에 적을 둔적도 있다. 중국 북경대학 사회과를 졸업하고 잡지를 발간하고 신문기자로도 있었으며 사회운동에 참여한 뒤에 소설을 쓰다가 30세가 지난후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37년 서울에서 신석초, 윤곤강, 김광균등과 시 동인지 자오선을 발간하여 서정이 풍부한 목가풍의 시 "청포도", "교목" 등을 발표 상징주의적 이면서도 호사한 시풍으로 일본제국주의하에서의 민족의 비극을 노래하며 정치적 울분을 터뜨렸다. 한때 신조선사.인문사에 근무, 1941년 폐가 나빠 명동 성모병원에 입원했고 이듬해 북경으로 갔다가 여름에 귀국, 민족운동과 관련된 혐의로 일본영사관 형사에게 체포되어 투옥, 1944년 북경 감옥에서 옥사했다. 해방 후 친구들의 호의로 발간된 육사시집에 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1968년 이육사 선생의 고귀한 정신을 후대에 기리기 위하여 안동시내 낙동강 언덕에 기념비를 세웠다가 안동댐으로 이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