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호-안동의 인물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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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안동의 인물

안동의 인물

권태호

분류 :
문화 > 인물
상세설명

자원설명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동요 "봄나들이"의 작곡자가 권태호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또 그가 이곳 안동 출신의 인물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소천 권태호는 1903년 9월 16일 안동시 율세동 17번지에서 후에 목사가 된 아버지 권중한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안동에서 세손가락 안에 드는 부농이었다. 소천은 여덟살때, 지금의 안동중앙교회 자리에 있던 안동예배당에 자주 놀러가곤 했다.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풍금소리에 반해버린 그는 찬송가와 풍금을 배우게 된다. 예배당의 선교사 "일로젤"은 어린 권태호의 음악성을 인정해주며 피아노까지 가르쳤다. 그 뒤 그는 16세때부터 안동교회 반주자로 일하게 됐고 성가대의 지휘를 맡으면서 특별 예배때마다 독창을 하기도 했다. 그것이 그의 음악 인생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