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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인물

안동의 인물

권현섭

분류 :
문화 > 인물
상세설명

자원설명

권현섭 호는 하산, 본관은 안동이니 안동시 법상동에서 태어난 교육자이다. 어려서 서산 김흥락 선생에서 한문을 배우고 다시 학가산에 들어가 학문에 전념하였다. 선생의 학덕이 조정에 알려져 탁지부에서 벼슬을 하였고, 전남 곡성, 해남 등지에서 군수로 있으면서 선정을 베풀었다. 이어 나라가 일본에게 망하자 선생은 군수직을 사임하고 향리 안동으로 돌아와 여러 독립운동 단체에 군자금을 보내어 그들의 활동을 도왔다. 또 의성 고운사에서 운영하던 보광학교(현 안동 교육청 자리에 있었음)가 경영난에 봉착하자 이를 인수하여 화산학원을 설립하고 교장으로 부임하여 사재를 털어 운영하여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였다. 해방이 되자 중학교 승격을 위하여 기성회를 조직하고 거액의 사재와 선생의 문중 토지 만이천평을 희사하며 노력을 다하여 중학교(현 안동 중학교)인가를 받고, 1946년 초대 교장으로 취임하여 약 2년간 후진 양성에 힘썼다. 1962년 안동 중학교 동창생과 재학생이 선생의 거룩한 뜻을 기념하여 교정에 공덕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