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리동 삼층석탑-비석/탑/불상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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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탑/불상

안동 하리동 삼층석탑

주소
풍산읍 하리리 56
상세설명
  • 지 정 :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108호
  • 소유자 : 국유
  • 지정일 : 1979. 1. 25
  • 소 재 : 안동시 풍산읍 하리1리 56
  • 규 격 : 총높이 4m
  • 형태 및 구조 : 화강석재탑

이 탑은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으로 높이는 4m이다. 하리동 마을 뒷산 넘어 남북으로 긴 경사 전중(傾斜 田中)에 위치한다. 일대는 모두 밭인데 탑의 상층기단 면석(面石) 이하는 토사(土砂)에 매몰(埋沒)되어 있으며 바로 탑밑까지 경작되고 있다.
이러한 매몰상태로 미루어 일대는 사지(寺址)였던 듯하고 유구(遺構)는 모두 묻혀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탑은 기단부가 이중기단이라 생각되며 상층기단 갑석(甲石)이상만 노출되어 있다.
갑석 상면에는 2단의 옥신석받침을 나타냈고, 초층옥신과 2층옥신은 2매석으로 조성하고 우주를 새겼다.
초층옥개석 받침은 4단, 2층과 3층옥개석 받침은 3단으로 하였으나, 2층과 3층의 옥개석 층급받침 형태의 1단 받침을 조성하여 외견상 옥개석 받침이 4단으로 보이게 한 것이 특이하다.
이와 같이 층급받침의 일부를 신석(身石)에 새겨 맞춘 예는 극히 드문 예이며 그것이 옥개석(屋蓋石)의 받침각 보다 크기 때문에 층급받침 아닌 일종의 옥개석 받침각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 상층기단 갑석(甲石)은 그 돌의 상부가 초층면석의 하부로 형성되어 있는 하나의 大石이어서 각층마다 석재의 이용이 극히 편의적으로 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그래서 탑은 일견 특색이 있어 보이는 반면, 석재(石材)의 구성에 있어 면밀하지 못한 소략한 일면이 엿보이기도 한다. 노반석(露盤石)으로 추정되는 일석(一石)이 탑아래 전중(田中)에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