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사 소장유물-전적/유물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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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유물

봉정사 소장유물

주소
서후면 태장리 901
상세설명
  • 분 류 : 목판류
  • 지 정 : 도유형문화재 제328호
  • 지정일 : 2001. 11. 1
  • 소재지 :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01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 : 봉정사

봉정사 소장 유물 중 책판, 탱화, 고승진영이 지정되었다. 천등산 기슭에 있는 봉정사는 신라 신문왕 2년(682)에 의상대사가 세운 절이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의상대사가 도력으로 만든 종이 봉황을 부석사에서 날리자 이 곳에 내려 앉아 봉정사라 불렀다고 한다.
봉정사에는 다양한 서적의 판목이 있는데 대개 조선 영조 45년(1759)경에 10여종을 판각한 것으로 보이는데 조선 후기이긴 하지만 지방의 사찰에서 판각한 목판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판각도 정교하고 목판의 상태도 양호하다.
아미타극락회상도(阿彌陀極樂會上圖)는 중앙 약간 윗쪽에 높은 보단 위에 가부좌한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 각 6명씩 모두 12보살이 배치되어 있고 보살들의 좌우에는 사천왕상이 각각 2구씩 표현되어 있다. 화면 상단부에는 좌우 다섯분씩 10대 제자와 그 양끝에는 2구의 천부상이 보인다. 괘불화(掛佛畵)는 본존인 여래가 중앙에 서 있고 '키'모양의 광배가 표현되어져 있다. 그 좌우에 각각 4구씩 모두 8보살이 역시 입상으로 표현되어 있고 윗부분에는 역시 좌우 다섯분씩 10대 제자가 보인다.
봉정사의 일군(一群)의 고승진영은 자세는 기본적으로 방석을 깔고 앉아 있으며 화면을 향하여 오른쪽에 앉아 약간 몸을 돌려 왼쪽을 바라보는 모습이며 주장자, 염주 등을 들고 있다. 이는 17세기 말경 성립된 좌상의 진영도상을 계승한 전형적인 모습으로 이미 정형화된 안정된 화면구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