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전은 정면(正面) 4칸, 측면(側面) 2칸, 맞배지붕 겹처마 익공집으로 극히 검소함을 보여주는 건물이다.
부속 암자로는 극락암(極樂庵)과 금정암(金井庵)이 있는데, 극락암은 절 서쪽 500m 쯤에 있고 금정암은 절 남쪽 800m 쯤에 있다. 금자암(金子庵)이라고도 불리는 금정암에는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317호로 지정된 용담사금정암화엄강당을 비롯해 산령각과 우상각·전등전 등의 부속 건물이 남아 있다. 이 중 화엄강당은 정면 8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서 1597년(조선 선조 30)에 혜증이 중수하였으며, 1800년(정조 24)에도 중수한 바 있다. 내부에 석가모니불과 관세음보살·지장보살이 모셔져 있고 삼존불 뒤에는 후불·칠성·신장 등의 탱화가 걸려 있다. 한편 금정암 왼편에는 김방걸(金邦杰:1623-1695)의 묘비가 서 있다.
- 규모
. 정면 4칸, 측면 2칸
시대구분
. 조선시대
유래
용담사는 신라 문무왕 4년 화엄화상이 창건하여, 선조 7년 송혜증법사가 중건한 고찰로서 오랜 세월로 인해 다른 건물은 없어지고, 지금은 무량전과 요사 및 근래에 건립한 대웅전이 남아있다.
문화재 지정여부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0호(1985.8.5)
참고 자료
. 안동문화원,1994,안동군지정문화재편람,영남사(안동),p.36-37
. 문화재청사이트 바로가기
길안면 소재지에서 묵계리를 지나 송사리 못미쳐 우측으로 난 비포장길을 따라가면 절에 다다를 수 있다.
안동버스터미널 옆 버스정류장에서 28번 시내버스로 40분 가량 소요후 도보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