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금리 월오헌 고택-건축물/유적지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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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건축물/유적지

인금리 월오헌 고택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845
상세설명

자원설명

  • 분 류 : 고가
  • 지 정 :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330호
  • 지정일 : 1997. 9. 29
  • 시 대 : 조선시대
  • 소재지 :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845

이 건물은 청송심민 전리판서공파 심명한(靑松沈氏 典理判書公派 沈明漢)의 7대손인 월오헌 심동섭이 건립한 가옥이다. 그는 또한 영락재를 건립하여 후학의 교육과 학문에 힘썼으며 은계찰방(銀溪察訪)을 역임하였다. 그의 종손인 심규하(沈揆夏)는 일제때 이상재, 안재홍, 조병옥등과 신간회를 조직하여 중앙간사를 역임하는등 독립운동을 하였다. 특히 공은 1926년 7월 이 집에서 동아일보 6개군 지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기자단을 조직하여 일제 잔악상을 취재하였으며 1927년에도 여기서 김국진, 권태석과 함께 안동신간회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의 본거지로 삼았다.
토담으로 둘러싸인 종택일곽의 남쪽 대문을 들어서면 전면중문간을 사이에 두고 좌우 에 사랑채와 문간채가 일렬로 연접해 있다. 사랑채는 2칸 사랑방과 1칸의 사랑마루를 두고 전면에 반칸 규모의 툇마루를 설치하였으며 문간채에는 외양간과 문간방을 배치 하였다. 중문우측의 문간방 뒤로는 광, 고방, 부엌이 익사를 이루며 안채와 연결 되어 있고 사랑마루 뒤에는 방, 협문, 고방, 방을 순차로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튼ㅁ자 형을 형성하고 있다.
안채는 안마당을 향하여 전면이 개방된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상방, 건너방 을 우측에는 2칸 안방을 배치하였는데 안방 뒷벽에는 반칸규모의 벽장을 부설하였고, 건너방 전면에는 쪽마루를 설치하였다. 기단 위에 자연석 주초를 놓고 그위에 방주를 세웠는데, 주상부는 무익공으로 아무런 장식도 하지 않았으며, 5량가로 대들보 위에 제형판대공을 세워 마루대와 장혀를 받게 하였다.
안채의 ㄱ자형과 사랑채의 ㄴ자형이 조합하여 전체로는 튼ㅁ자형의 배치형으로 정면 6칸, 측면 6칸,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양반가옥이다. 조선후기 양반가옥의 특징인 실용성을 주안점을 두고 지어진 건축물이다.

위치 설명

안동에서 상주방면. 풍산을 지나 10km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