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조당-건축물/유적지 - 문화유산 - 안동관광

13.3℃
안동날씨
미세먼지 22㎛/㎥(보통)
안동관광 모바일 검색

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건축물/유적지

후조당

주소
와룡면 군자리길 21 (오천리 산28-1)
상세설명

자원설명

문화재지정여부 : 중요민속자료 227호(지정일1991.08.22)

이 건물은 광산김씨 예안파 종택에 부속된 별당이다. 후조당은 선조 때에 후조당 김부필(金富弼)(1577∼1645)이 창건하였다고 하며, 1972년 안동댐 수몰로 현위치로 이건하였다. 현판은 스승인 퇴계 선생의 친필이다.
김부필은 운암 김연의 아들이며 탁청 김수(濯淸 金綏)의 조카로 퇴계 선생의 문하에 들어가 스승으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순조조에 이조판서에 증직되고 문순공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종택의 정침은 근년에 중건한 건물로 이건전의 후조당은 정침의 서측에 별도의 영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정침으로 통하는 협문과 정문을 갖추었고 서쪽으로는 사당으로 통하는 신문이 있다. 앞문 밖 서쪽 마당에는 모두 一자형의 재사 2동과 고사 1동이 남아 있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一자집의 동쪽모서리에 정면 1칸, 측면 2칸의 방과 마루를 지닌 ㄱ자형 집인데 6칸대청을 가진 대별당이다. 6칸대청의 동으로는 2칸의 온돌이 있으며 연이어 앞으로 돌출한 마루 한칸과 온돌 한칸이 있어, 독립된 별당의 이와같은 구조는 이 지방에서 흔치 않는 형식이라 하겠다. 5량가로 대량 위 종량은 소슬대공으로 받쳤고 종량 위의 대공은 화각한 포대공이다. 소슬대공은 여말선초의 수법으로 매우 희귀한 받침형식이며 화각한 마루대공의 화려함도 가히 수작이라 할 만하다. 6칸대청에는 칸마다 분합문이 있는데 이렇게 큰 대청의 분합문을 온전히 갖춘 예도 매우 드물것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