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사당-향교/서원/서당/재사 - 문화유산 - 안동관광

14.3℃
안동날씨
미세먼지 22㎛/㎥(보통)
안동관광 모바일 검색

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향교/서원/서당/재사

농암사당

주소
도산면 운곡리 163
상세설명
  • 분 류 : 서원
  • 지 정 :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31호(1973. 8. 31)
  • 시 대 : 조선시대
  • 소재지 :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 163
  • 소유자 : 이용구
  • 수량 : 1동
  • 형재와 구조 : 목조단층와가

조건물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농암 이현보(聾巖 李賢輔 1467∼1555) 선생의 위패와 별본 영정을 봉안한 사당으로, 분강서원(汾江書院)에 딸린 건물이다.
1827년(순조 27)에 건립되었다. 원래는 도산면 분천동에 위치하였으나 안동댐건설로 1975년 이곳으로 이건하였다. 종손 이용구씨의 주택 뒤쪽 산언덕에 위치해 있었으며, 마을 한편에는 분강서원과 애일당 등 일련의 농암관련 유적이 도산서원에서 서쪽으로 건너다 보이는 강변에 자리잡고 있었다.
현재의 사당은 방형의 토석담장으로 구획되어 있는데 대문채와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전퇴를 둔 형식이다. 정면 3칸 모두에 궁판이 있는 정자살 두짝 여닫이문이 달려 있으며 측벽에도 정자살 광창을 내었는데 그 구성법과 솜씨가 예안향교 대성전이나 오천동 후조당의 가묘의 경우와 매우 흡사하다.
사당 내에는 우물마루로 바닥을 시설하고 주벽에는 농암 영정을 봉안하였는데 경상도 관찰사 시절의 모습이라 한다.
네모기둥을 사용하고 기둥위에는 공포를 두지 않고 납도리에 장혀만으로 구성한 장혀수장집이다.
외부의 모습은 매우 간소하게 하였으나 내부의 가구는 2중량을 둔 5량 구조이다. 가구에서 눈에 띄이는 것은 종도리를 받친 대공의 모습인데 도리를 감싸는 부재가 별설되었는데 경주 안강에 있는 독락당의 대공과 흡사하다.
1800년대의 건물이나 고식의 수법이 남아있다.
홑처마의 맞배지붕으로 일반적인 사당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