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재사-향교/서원/서당/재사 - 문화유산 - 안동관광

안동관광 모바일 검색

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향교/서원/서당/재사

송석재사

주소
임하면 임하리 226-1
상세설명
  • 분 류 : 사묘재실
  • 지 정 :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38호
  • 지정일 : 1985. 8. 5
  • 시 대 : 조선시대
  • 소재지 :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226-1
  • 소유자 : 김시우

이 건물은 임란 때 창의하여 안동 수성에 큰 공을 세운 대박 김철(1569∼ )의 묘소를 관리하기 위하여 조선중기에 건립된 재사이다. 임하면 사의동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로 인하여 1987년 현위치로 이건하였다.
정침을 중심으로 좌·우익사를 두고 전면에는 5칸의 누각을 설치하여 口자형을 이루고 있다.
정침은 좌측으로부터 4칸의 정지, 1칸의 온돌방, 1칸의 마루, 1칸의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측 익사에는 2칸 온돌방과 1칸의 정지가, 우측 익사에는 1칸 온돌방과 2칸 정지로 구성되어 있다. 정침의 3칸 온돌방중 가운데 1칸이 원래 마루 였다. 5량가로 종량 위의 대공을 동자주로 사용하워 간소하게 처리하였다.
누마루의 기둥위에는 보아지를 만들어 대들보를 보강하였다. 가구는 3량으로하고 종량위는 제형판대공을 사용하였으며 마루도리와 처마도리는 모두 원형의 굴도리를 채택하여 비록 간략한 가구이지만 고급의 방식을 채택하였다.
정침 정지에서 서쪽 외부로 통하는 판문에는 나무로 돌쩌귀를 만들어 문을 개폐하게 한 것이 특이하며, 전면 누마루의 2짝 판문은 미닫이로 처리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여닫이로 된 개폐방법과는 다르게 처리되어 있다.
전면 누마루 아래층에는 왼편에 1칸 규모의 광을 두고 나머지는 개방시켰으며, 광 앞에 달린 사다리를 이용해서 상층 우물마루로 된 누마루로 오르내리게 되어 있다. 이 누마루를 통해 내부로 출입하게 되어 있다.
본 건물은 치목수법과 결구기법에서 고식을 보여주고 있다. 건물 배치에 있어서도 전면에 누마루를 위치시키고 그 하부를 통해 정침으로 출입하도록 한 고려는 몇몇 타 재사건축에서도 나타기도 하는 특이한 배치수법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