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비석/탑/불상 - 문화유산 - 안동관광

16.2℃
안동날씨
미세먼지 28㎛/㎥(보통)
안동관광 모바일 검색

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비석/탑/불상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

주소
북후면 장기리 산 146
상세설명

이 불상은 자연 암벽에 돋을 새김 한 것으로 대좌의 하단은 5판, 상단은 7판으로 된 이중연화대좌에 우견편단의 법의를 갖추고 앞가슴 부분에는 군의의 띠맺음을 갖추고 있다. 전체의 조각 수법은 통일신라시대 양식이다.
머리부분은 평면적으로 묘사하였지만, 얼굴과의 구분선이 명확하다. 얼굴은 미소를 띤 자비스런 상이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오른손은 오른쪽 무릎 위에 올리고, 법의 속에서 굽혀올린 왼손은 아랫배 부분에서 작은 약합(藥盒)을 받쳐들고 있다. 이로써 이 불상이 약사여래임을 알 수 있다. 마애불 맞은편 언덕 위에는 안동부 읍지 《영가지(永嘉誌)》(1608)에서 보이는 월천전탑(月川塼塔)이라는 전탑지가 남아 있어 기록에 보이는 옥산사와 관계가 있는 불상으로 추측된다.
- 규모
. 총높이 약 2m, 불신 높이는 1.3m이다.

  • 시대구분
    . 통일신라시대

  • 형태/방법/업적
    전체의 조각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특이한 것은 좌상의 약사여래를 중심으로 협시불(脇侍佛)을 갖춘 삼존상(三尊像)을 모셨던 것으로 추측된다는 점이다. 본존의 좌우에 협시불을 다른 돌[別石]로 세웠던 듯 암벽의 오른쪽에 협시불의 무릎 아랫부분을 새겼던 흔적이 남아 있다. 그것에서는 법의의 옷자락이 대좌에까지 덮혀 있는 형식을 알아볼 수 있는데, 양발은 약간 벌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예는 이 지방에서 유일한 것 중의 하나이다

  • 문화재 지정여부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1호(1884.12.29)

  • 참고 자료
    . 안동문화원,1994,안동군지정문화재 편람,영남사,p.112

위치 설명

안동에서 영주방향으로 5번국도로 20km 지점. 북후면 소재지에서 장기리 벽절골로 이어지는 길로 접어들어 북후초등학교와 벽계서원을 지나 오른쪽 산길로 약 30분 정도 오르면 만날 수 있다.

교통편

안동초등학교 정문옆에서 용천방향 54번 버스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