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동 삼층석탑-비석/탑/불상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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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비석/탑/불상

안동 옥동 삼층석탑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평화동 71-108
상세설명

지 정 : 보물 제114호 (1963. 1. 21)
시 대 : 통일신라
크 기 : 높이 5.79m, 기단폭 2.67m
재 료 : 화강암

내용요약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삼층석탑으로 높이는 5.79m이다. 탑의 부근은 민가가 밀집되어 절터의 흔적은 찾을 수 없고 절이름 또한 알 길이 없다. 이중기단 위에 3층의 옥신을 올린 일반형 석탑이다.
하층기단은 지대석(地臺石)·중석(中石)·갑석(甲石)을 모두 별석(別石)으로 하여 각각 여러 개의 돌로 짜여져 있으나 규율성은 전혀 없다.
중석에는 우주가 있고 각 면을 탱주 2주로 3분한 다음, 각각 안상(眼象)을 조각하였다. 갑석 중앙 윗면에는 각형(角形)과 호형(弧形) 몰딩이 있어 위층을 받치도록 되어 있다.
위층기단 중석도 여러 장의 판석(板石)으로 세우졌고, 각 면에는 아래층 기단과 같이 우주와 탱주 2주(柱)가 있다 갑석은 밑에 부연(副椽)이 있고 상면은 갑석으로서는 급한 경사가 있으며 추녀 끝에 반전(反轉)이 있어 그 형태가 옥개석과 같음은 이 석탑의 특색이라고 하겠다.
갑석 상면 중앙에는 2단의 굄이 있다.
탑신부(塔身部)는 옥신(屋身)과 옥개석(屋蓋石)이 각각 한 돌인데, 옥신은 기단이나 옥개석에 비하여 비례적으로 작고 각 면에는 우주形이 새겨져 있으며, 초층옥신 남쪽 중앙에는 戶形이 얕게 새겨져 있다.
옥개석은 옥신에 비하여 크고 처마는 두꺼우며, 초층과 2층은 5단, 3층은 4단인 받침 층단은 모두 높다. 추녀 밑은 직선이고, 윗면은 전각(轉角)에서 반전(反轉)을 보이며, 우각(隅角)마다 풍령공상(風鈴孔相)이 남아 있다.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露盤)과 복발(覆鉢)이 남았는데, 노반에는 윗면에 1단의 갑석형(甲石形)이 남아 있으며 복발에는 8판단엽(瓣單葉)의 연화(蓮花)가 조각되어 있다.
이 탑은 상하비례의 조화가 아름답지 못하고 우주나 탱주의 조각이 얕아서 힘어 없어 보이며, 안상의 조각, 상층기단 갑석·추녀의 반전 등 장식성이 많아졌고, 부재구성은 무질서하나 옥개석은 넓어서 매우 안정되어 보인다.

위치 정보

안동 서부 초등학교에서 500m 거리
(안동 진명학교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 하여 50m)

교통편

안동역 건너편 승강장에서 11번 버스 이용 진명학교앞 하차(1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