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침 노래(주머니 노래)-민요/구비문학/민속놀이 - 문화유산 - 안동관광

14.7℃
안동날씨
미세먼지 30㎛/㎥(보통)
안동관광 모바일 검색

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민요/구비문학/민속놀이

사진없음

주침 노래(주머니 노래)

상세설명

비가 오기 때문에 나무 밑에서 조사를 계속할 수 없어서 제보자의 집 마루로 조사장소를 옮겼다. 좌중에는 할머니 네 분과 제보자의 남편을 포함한 할아버지 두 분, 제보자의 며느리, 손자, 손녀들이 자리를 메웠다. 잠시 조사가 중단되었는데, 제보자가 자신해서 줌치 노래를 하겠다고 나섰다. 조사자가 말귀를 못 알아들었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주머이 노래′라고 고쳐 말했다.

대천지 한바닥에 뿌리없는 낚을숨거 잎이피니 삼백육십 가지버니 열두가지 그나무 열매는 해캉달캉 열었드라 해를따라 겉을대고 달을따다 안을대고 중별따다 중침놓고 상별따다 상침놓고 대구팔사 별매듭에 북두칠성 둘러싸고 한양서울 지어달라 권선달네 사랑앞에 가지없는 노송낚에 까치잡아 절어노니 권선달네 둘째아들 풀떡뛰어 나달으매 그주머니 누가짓노 저였니더 저였니더 유학열이 저였니더 그주머니 지은솜씨 삼백냥이 싸건마는 단오백냥 너 받아라 어데있도 어데있도 그녀집은 어데있도 구름세상 돌아들어 안개세상 들어서니 월패두라 밝은달에 호령산이 그집이요 한번가도 못볼레라 두번가도 못볼레라 삼의시번 거듭가니 동네한칸 마루안에 사대지동 짚구섰네 순금비단 졉조구리 억만실에 짖을다고 맹자고름 실피달아 한고름을 들구보지 인물쌍캉 거울쌍캉 쌍쌍이도 쌔었구나 두고름을 들고보니 은초롱캉 놋초롱캉 쌍쌍이도 차있구나 이씨갈아 잇당처에 허리남방 둘러입고 그인물을 다볼라만 무쇠라도 녹아난다 들게싫은 가매안에 앉게싫은 꽃방석에 넘게싫은 문경새재 한양서울 치어달라 들오라네 들오라네 대궐안에 들오라네 서라하네 서라하네 임금앞에 서라하네 삼의시번 절을하니 여두복숭 꽃이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