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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월에 가볼만한 곳] 관광공사 5選
관리* 2005-05-03 오전 9:06:12 5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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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월에 가볼만한 곳] 관광공사 5選 첨부사진






한국관광공사가 5월의 가볼만한 5곳을 선정, 발표했다. 가정의 달에 맞춰 가족들이 함께 하면 좋을 곳들로 구성돼있다.

◎ 충북 단양 - 전설의 땅 트레킹·래프팅 짜릿

고구려가 중국 변방의 역사라고? 그 말이 터무니없음을 단번에 알 수 있는 곳이 충북 단양의 온달산성이다. 6세기 신라와 고구려와의 치열한 영토전쟁의 소용돌이속에 탄생했다.

전설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바보 온달과 관련된 이야기와 유적들이 전한다. 인근 남한강 북벽에는 짜릿한 래프팅이 기다린다. 소백산철쭉도 중순께면 만개한다. 온 가족이 함께 트레킹을 즐기기에 제 격이다. 단양군청 문화관광과(043)420-3544

◎ 대관령삼양목장, 대관령양떼목장 - 광활한 초원 "나도야 목동"

대관령목장은 인체 리듬상 가장 행복을 느낀다는 700m이상의 고도에 자리잡고 있다. 대관령삼양목장은 동으로 강릉 동해바다가, 서로는 드넓은 초지가 펼쳐지는 동양 최대규모의 목장. 규모만 600만평에 달한다. ‘가을동화’‘태극기 휘날리며’ 등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인근 대관령 정상부근의 양떼목장으로 가면 한가로이 풀을 뜯는 200여마리의 양떼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스트리아를 가지 않고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목가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이 곳으로 훌쩍 떠나면 된다. 평창군청 문화관광과(033)330-2753

◎ 전북 남원 - 타는 봉화산 철쭉… 산 넘자 흥부마을

철쭉하면 전북 남원을 빼놓을 수 없다. 봉화산은 5월이면 철쭉 군락이 횃불처럼 타오른다. 봉화(烽火)는 남아있지 않지만 불붙는 철쭉으로도 충분하다. 특히 서쪽 철쭉 군락지는 5월 중순 절정을 향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하산길에 만나는 아영면 성리마을은 흥부가 놀부에게 쫓겨난 뒤 정착, 부자가 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흥부의 모델이 됐다는 박춘보의 묘를 비롯, 흥부전에 등장하는 지명이 곳곳에 남아있다. 남원시청 문화관광과 (063)620-6150

◎ 전남 영광 - 백수해안도로엔 지금 해당화 만발

전남 영광군의 백수해안도로는 빼어난 드라이브코스 중 하나. 백수읍 백암리에서 대신리, 길용이까지 이어지는 16.3㎞의 도로이다. 급경사 지역에 조성된 도로여서 달리다 보면 마치 동해의 어느 해안도로를 달리는 기분을 갖게 한다.

드라이브 길에 칠산도, 안마도, 송이도 등 여러 섬들이 길동무가 돼준다. 오뉴월이면 피는 해당화도 심심치 않게 나그네를 반긴다. 최근 인기리에 상영중인 영화 ‘마파도’의 세트장이 있는 동백마을도 가깝다.  영광군청 문화관광과 (061)350-5208

◎ 경북 안동 - 전통 향기 가득한 양반의 고장

안동여행의 백미는 역시 하회마을이다. 마을 자체를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강 너머 부용대에서 바라보는 하회마을이 제대로 된 감상을 할 수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봉정사 극락전도 빼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이다. 1,000원짜리 지폐 뒷면에 새겨진 도산서원은 그 자체로도 좋지만, 이 곳에서 퇴계종택-이육사문학관-퇴계오솔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도 권할 만 하다. 안동관광정보센터(054)856-3013

한창만기자 cmha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