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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전통혼례 올해 첫 시연 - 하회마을 번남 댁에서
관리* 2008-03-28 오후 5:54:22 15,215

- 가마타고 시집가고, 말을 타고 장가 간다네  !!! -
가장 한국적인 전통혼례 올해 첫 시연 - 하회마을 번남 댁에서

사단법인 한국예절교육원 전통예절시연단(단장 김행자)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전통혼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직접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회마을과 웅부공원에서 상설  시연을 갖는다.
금년도 혼례 첫 시연은 3월29일(토) 오후2시에 가장 한국적인 전통민속마을인 하회마을 번남댁 마당에서 시연단원(15명)과 연지 곤지 찍은 신랑 신부와 많은 관광객과 어울러 개최되는 만큼 볼거리가 많다.
이날 의례 순서는 혼인 당일 신랑과 상객이 교의를 타고 신부 집에 오는 절차와 대례상을 차려 놓고 홀기에 따라 부부의 의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의 뜻인 전안례(목기러기에 절을 올리는) 신랑 신부가 처음 만나는 의례인 교배례(신랑과 신부가 절을 주고받는) 술을 교환하여 마심으로써 두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의식인   합근례(신랑과 신부가 술잔을 주고받는)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이 하객에게 배례로 의식은 모두 마치게 된다.
전통예절 시연단은 지난 2000년에 창단되어 관례, 계례, 제례, 다례 등을 시연함으로서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알리고 청소년들에게는 전통문화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00년부터 해외공연 10여차례와 국내 유명 축제 그리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민속축제 등에 참가해 안동의 전통문화 전승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전통예절 시연단은 매월 2~3회씩 하회마을과 웅부공원에서 전통혼례를 개최해 전통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전통혼례를 올리고 싶은 분들을 위해 사전 접수도 받는다.
흥미를 돋구기 위해 공연 후 관광객에는 선비의상, 도포와 갓, 혼례복, 일반 한복 등 20여종을 준비하여 반가운 우리의 전통  의상을 입어 볼 수 있고 사진찍기, 신랑・신부와 함께 기념촬영도 하도록 한다.
또한 혼례 잔치마당을 열어 신명난 풍물과 춤, 떡, 막걸리, 잔치국수로 하객, 관광객에게 제공하여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함께 어울리는 시집 장가가는 날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