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사 금정암 화엄강당-건축물/유적지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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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건축물/유적지

사진없음

용담사 금정암 화엄강당

주소
길안면 금곡리 247
상세설명

자원설명

  • 분 류 : 사철건축
  • 지 정 :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176호
  • 지정일 : 1996. 1. 20
  • 시 대 : 조선시대
  • 소재지 :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 2479
  • 소유자 : 용담사

이 건물은 664년(文武王 4) 의상법사(義湘法師)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지는 용담사에 소속된 금정암(金井庵)의 화엄강당이다. 화엄강당을 비롯해서 산령각(山靈閣), 우상각(禹像閣), 전등전(傳燈殿) 등이 배치되어 있다. 봉학산(鳳鶴山) 중턱에 북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1597년(선조 30)에 중건, 1800년(정조 24)에 중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정암 내의 가장 앞쪽에 위치고 있으며 정면 8칸, 측면 3칸의 一자형 건물이다. 좌측의 2통칸 부엌에 붙여 전면에 퇴칸 마루를 둔 법당·온돌방·창고를 두었다. 정면의 부엌 칸은 출입문 없이 판벽으로 막고, 법당과 온돌방의 각 칸에는 쌍여닫이문을 달아 정면성을 강조하였는데 3칸 법당의 가운데 칸을 제외한 좌우측칸 문에는 가운데 설주가 남아 있다.
법당과 온돌방은 고미반자이나 툇마루는 우물반자로 구성하고 탱화를 그려 장식하였다.
구조는 5량가의 이익공집으로 팔작지붕을 이었으며, 지붕의 용마루 양 끝에는 취두를 얹어 장식하였다. 특히, 전면의 두리기둥을 모두 배흘림으로 다듬고, 쇠서를 용두·봉두형으로 조각하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창호에 남아있는 가운데설주, 부재의 치목과 장식수법 등에서 고식을 보여주고, 건물의 정면성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배면부의 각 실(室)에 창호를 설치하여 채광과 출입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