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촌종택-건축물/유적지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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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건축물/유적지

지촌종택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산 769
상세설명

▒ 자원설명

  • 분 류 : 고가
  • 지 정 :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44호
  • 지정일 : 1985. 8. 5
  • 시 대 : 조선시대
  • 소재지 :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산769

이 건물은 1663년(현종 4)에 건립된 의성김씨 지촌 김방걸선생의 종택이다.
1989년 임하댐 건설로 임동면 지례리에서 현위치로 이건하였다. 1930년 작은 사랑채와 문간채가 화재를 입었다. 지촌은 청계 김진 선생의 현손으로 1660년(현종 1) 증광문과에 급제하여 대사간과 대사성에 이르렀다. 지산서당을 지어 독서와 후진양성에 힘썼다.
□자형 본채의 안채는정면5칸, 측면5칸, 팔작지붕, 와가로 자연석 기단상에 자연석 주초를 놓고 그 위에 각주를 세웠다. 우물마루 대청 상부는 5량가로 건실한 수법을 사용하였고 대청을 중심으로 해서 좌우에 안사랑방과 도장방이 드리워져 있다. 안사랑방에서 수직으로 꺽인곳에 도장이 위치하고 대청우측 도장방에서 수직으로 꺽은 곳에는 부엌달린 안방이 위치하고 있다.
사랑채는 내중문을 중심으로 좌우에 큰사랑방과 작은사랑방이 드리워져 있는 데 통칸 온돌방으로 갖추어진 큰사랑방에 인접한 사랑마루 상부는 3량가 수법을 사용하였고 큰사랑방과 사랑마루 전면 퇴마루는 계자난간과 아자교란이 장식되어 있다. 내중문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통칸온돌 작은사랑방과 툇마루 우물마루 상부는 중도리 고주 위에 5량가 수법을 사용했고 방상부는 은밀하게 은폐된 다락이 구성되어 있는데 뒤쪽 골방 상부로 들어가도록 되어있다.
작은사랑채는 1930년에 화재를 입어 곧바로 원형대로 복구했다고 한다.
별묘는 정면 2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와가로 서측 전면으로 사랑마당에서 담을지나 사각문을 지나면 있다. 통칸우물마루로 되어있고 상부는 3량가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 3량가 맛배지붕 와가로 본채뒤의 산허리에 세웠다. 우물마루 바닥이다.
안동지방에서 나타나는 상류지방의 여러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