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역당 사당 및 종가-건축물/유적지 - 문화유산 - 안동관광

17.7℃
안동날씨
미세먼지 20㎛/㎥(보통)
안동관광 모바일 검색

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건축물/유적지

금역당 사당 및 종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1017
상세설명

자원설명

  • 분 류 : 건물
  • 지 정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4호
  • 지정일 : 1973. 8. 31
  • 시 대 : 조선시대
  • 소재지 : 안동시 송천동 1017
  • 소유자 : 배재진

이 건물은 1558년(明宗 13) 황해도 관찰사를 역임한 임연재 배삼익(臨淵齋 裵三益 1534∼1588)이 건립한 가옥이다. 몸채, 금역당, 사당 등 3채의 건물로 되어 있다. 금역당 배용길(琴易堂 裵龍吉 1556∼1609)은 임연재의 아들로 학봉, 서애, 월천 등에 사사하여 천문지리, 율력, 병전, 의약 등에 조예가 깊었으며 관직은 충청도 도사에 이르렀다. 안동댐 수몰로 1973년 예안면 도목동에서 현 위치로 옮겨온 것이다.
도목촌은 바로 강변에 위치한 서향한 마을이었으며 금역당은 마을 초입에 서남향해 있던 마을에서 제일 큰 규모의 집이었다. 양대 문신이 남긴 가대로 유서깊은 반가이며 정침 뒷 언덕에 가묘를 갖추었고 묘정에 자리한 정원수도 격조있는 것이었다.
안채의 구성은 평면이 5×2칸으로서 一자인데 대청과 방의 배치는 다르나 고성이씨재사의 경우와 같다. 안방에 연속되는 온돌방은 모두 3칸인데 ㄱ자로 꺾이어 있어 대청으로 꺾인 1칸방은 건너편에 대립한 한칸의 월방과 아울러 안마당을 향한 전망이 잘 고려된 특이한 배치형식을 보인다. 대청의 6칸 규모에는 영향이 없게 되었는데 안방을 북편에 두지않고 남쪽에 둔 것도 남쪽 창을 통한 채광을 고려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일반적인 관념을 벗어난 것이라 하겠다.
별당인 금역당은 2×4칸의 一자 겹집으로 한편(남쪽)은 겹4칸으로 밀집형 온돌을 구성하였고 북편 4칸은 칸막이 없는 대청으로 되어 있다. 대청의 대들보에는 ′임연재(臨淵齋)′, ′도목촌(挑木村)′이라는 퇴계선생의 친필이라 전하는 현판이 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맞배기와집으로 양측 박공면에는 풍판을 달았다.

▒위치 설명

안동역에서 안동대 방면

▒교통편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옆 버스정류장에서 11번 시내버스로 20분 가량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