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건물은 학봉 김성일(鶴峰 金誠一)의 묘제(墓祭)를 위해 건립된 재사이다. 정확한 건립년대는 알 수 없다. 다만 재사에서 약 50m쯤 떨어져 있는 학봉신도비의 건립년대가 1634년(인조 12)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볼 때 신도비보다 늦은 1700년대의 건축으로 추정된다. 학봉의 묘소가 있는 산하 동편기슭에 동남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건물의 정면은 누다락집으로 되어 있으며, 안채는 뒤쪽의 경사지를 이용하여 높은 곳에 설치해 안마루의 바닥 높이가 누마루 바닥보다 높다. ㅁ자집 재사의 누다락은 1칸인데 정면은 누(樓) 아래에 두리기둥을 세우고 어칸에 대문을 내었을 뿐, 양쪽의 앞면은 흙벽으로 막고 안마당 쪽을 개방하여 수장공간(收藏空間)으로 사용하였다.
  - 규모
  . 정면 5칸, 측면 5칸의,′ㅁ′자형 집으로 홑처마에 민도리 팔작기와집

  • 시대구분
    . 조선시대

  • 형태/방법/업적
    안대청에서 누마루까지는 난간을 세운 쪽마루로 연결하였다. 앞쪽에 누다락이 있는 재사의 일반적인 형식을 갖추었으나, 경사지를 이용하여 안채바닥을 누마루보다 높게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후손인 김시인이 소유, 관리한다.

  • 문화재 지정여부
    . 중요민속자료 제182호(1984.1.10)

  • 관련 인물 및 유적
    .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

  • 참고 자료
    . 안동문화원,1994,안동군지정문화재 편람,영남사,p.208

위치 설명

• 안동에서 도산서원 방향으로 15km지점

교통편

• 안동시외버스정류장 옆에서 와룡방향으로 67번 버스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