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일당의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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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 산 11
- 전화
애일당의 현판에 얽힌 사연.
약 400여년 전 농암 이현보선생 말년에 고향으로 내려와 애일당이라는 정자를 짓고 현판을 달기위해 중국의 명필을 찾아 제자를 보냈다. 선생의 제자는 오랜 노력 끝에 명필을 찾았으나 명필의 글씨를 알아보지 못했다. 성의가 없어보이던 명필의 글씨는 학이 되어 날아가고 다시 써주기를 간청했으나 거절하고 자신의 제자에게 보냈다. 그의 제자의 글씨를 받아 고국으로 돌아온 제자는 자신의 실수를 부끄러이 여겨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후에 그는 이를 유서로 남겨 알렸다.
세월이 흐른 어느 날 홍수가 나 애일당의 현판이 떠내려갔다. 그 곳에서 백여리 떨어진 곳에서 어부가 고기를 잡으려다 찬란하게 빛나는 현판을 건져들고 애일당으로 찾아와 제자리에 걸 수 있었다고 전한다.
도산서원, 퇴계종택, 퇴계태실
안동시청문화관광과 054-851-6392
안동시,1991,영가의 맥,영남사,p.141-142
http://www.andong.go.kr/munhwa/moral/gubi14.asp
안동에서 도산서원 방면으로 20km지점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옆에서 67번 시내버스로 40분 가량 소요
애일당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34호 (1973.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