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백당과 만휴정을 세우게된 유래.
옛날 고란동에 민씨라는 부자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한 과객이 묵어가기를 청했다. 민씨는 이를 쾌히 승낙했다. 그러나 하루만 묵겠다던 이 과객은 삼 년이 지나도록 떠나지 않았다. 어느 날 과객은 그동안 신세를 많이 졌다며 집터를 찾아주겠다고 청했다. 민씨는 마침 집터를 찾던 터라 과객과 함께 집터를 찾아다녔다. 어떤 곳에 이르자 과객은 걸음을 멈추었다. 민씨는 좋은 집터라 여기며 집을 지으려했다. 과객은 민씨를 말렸으나 그의 고집에 지고 길을 떠났다. 집을 짓는 것을 보며 지나가는 사람들은 김씨의 집터에 민씨가 집을 집는다며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았다. 후에 집은 완성되었으나 민씨의 집안은 망하게 되었고 결국 김씨 문중의 하인이 보백당에 권유하여 그 집을 사서 들어가게 되었다. 이 후 김씨의 집안은 번성하고 부귀를 누리게 되었다
신세동칠층전탑, 안동댐, 임하댐
안동시,1991,영가의 맥,영남사,p.133-134
http://www.andong.go.kr/munhwa/moral/gubi10.asp
안동시청 문화관광과 054-581-6392
안동에서 안동대방향, 국도 34호선을 지나 포진교를 건너 길안면 사무소에서 영천 방면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옆 에서 11번 버스 30분소요
만휴정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73호 (1986.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