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 성황당-민요/구비문학/민속놀이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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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민요/구비문학/민속놀이

사진없음

동신 성황당

상세설명

자원설명

안동군 일직면 평팔동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열나흘날 밤중에 동신제사를 올린다. 지금부터 약 120여년전 대구에 사는 모진사의 아들이 과거를 보려고 상격하던 중 이 마을에서 유숙하게 되 었다. 그날밤 청년은 갑자기 열이 오르며 토사를 하는 괴이한 신병으로 급사하였다. 이 청년은 재주가 비상하고 풍채가 뛰어나 그 집안의 자랑거리였다. 상전을 모시고 가던 하인은 너무나 놀 라운 슬픔에 넋이 빠져 식음을 전폐하고 망연히 앉아만 있더니 그 또한 며칠 후 주인을 따라 죽 었다. 주인을 잃은 말도 물 한모금 먹지 않더니 따라 죽어 버렸다. 그러자 마을사람들은 하늘의 재앙을 슬퍼하며 두사람은 물론 말까지 양지바른 곳에 고이 장사를 지내고 명복을 빌었다. 그후 이 앞을 지나가는 말은 발이 떨어지지 않아 주인이 내려 걸어가야 했으며 가마를 타고 지나려 하 면 가마를 메고 가는 하인들의 발이 떨어지지 않아 부득이 내려 걸어가곤 했다. 이런 일들이 계 속되자 마을에서는 선비의 원혼이 마을에서 떠나지 않음을 알고 이 두 사람과 말을 위하여 그들 이 죽은 자리에 사당을 짓고 말은 탄 진사의 아들과 말고삐를 잡은 하인을 흙으로 빚어 동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올리게 되었다. 제관은 그 집안에 아무 변고가 없고 몸과 마음이 정결한 사람이 뿁혀서 3일간 출입을 끊고 심신을 깨끗이 했다. 제관으로 뽑힌 사람은 절대 거절할 수 없었다. 만약 거절하면 그와 그 집안에 큰 재앙이 닥쳤고 성심껏 제사를 올리면 당사자는 물론 온 마을이 한해를 무병과 풍년으로 보낼수 있었다. 아들을 얻지 못한 사람이 제관이 되어 제사를 올리자 곧 아들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제사에 쓰였던 촛부을 몰래 가져다가 삼신 앞에 놓고 빌면 아들을 낳았다고하여 지금도 촛불을 가져가 비는 여인이 간혹있다고 한다. 제사를 올리기 위해 널어놓은 벼를 새들이 주워 먹으면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아이들이 몰래 음식을 훔쳐 먹으면 입 이 삐뚤어지거나 부스럼이 났으며 음식을 장만하는 시간이 늦으면 호랑이가 나타나 기다렸다고 한다. 제사후의 음식을 온 마을사람들이 나누어 먹으면 1년동안 질병과 재나에서 무사하였다 하 며 지금도 이곳 성황당에 동신을 모시고 제를 올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