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류씨 묘지와 정려각-민요/구비문학/민속놀이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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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민요/구비문학/민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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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류씨 묘지와 정려각

상세설명

자원설명

경상북도 안동군 임동면 수곡동 무실마을에 열녀비가 서 있는데 이 정려각은 류씨 가문에 시집 온 의성 김씨 문중의 김씨 부인의 덕행을 칭송해 지은 것이라고 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동의 김씨 문중에서 한 여인이 류씨 댁으로 시집 을 왔다.
이 부인이 바로 청계 김진 선생의 따님이었다. 예의범절, 봉제사, 접빈객이 남달 리 뛰 어나 어른들 사이에 칭찬이 자자했다. 그러나 집안은 가난하고 남편은 병약하여 고생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해 친정 조부의 병환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김씨 부인은 친정을 다니러 갔다. 조부는 이미 세상을 뜨셨고 친정에서는 두 곳의 묘 자리를 놓고 부친과 지관이 상의를 하는 중이 었다.
두곳이랑 숲당(지금의 안동시 임동면 망천2동)과 비리실(안동시 임하면 천전동)을 말 한다. "두 곳의 묏 자리중 숲당은 자손이 번창하고 이름있는 사람이 많이 나오겠으나 혹시 물이 나올 지도 모르며 물이 나오면 천하명당이라도 아무 소용없는 것이니 오늘 땅을 파놓고나서 내일 아침 에 나가보면 물이 나는지 안나는지 알것이니 그때 정하기로 합시다."라고 친정 아버지께서 말하 는 것이었다.
사랑을 지나치다 우연히 이말을 엿듣게 된 김씨 부인은 숲당 묏자리가 탐 이나서 이생각 저생각 깊은 궁리 끝에 밤이 이슥해질 때를 기다려 묏자리를 택한 산에 올랐다. 부인은 마을과 산을 오르내리며 물동이를 이어 날랐다. 밤새껏 묏자리에 물을 퍼부어 어느 정도 물이 고이자 날이 새기 시작했다. 부인은 새벽이 되어서야 모른척 깊은 잠에 들었다.
날이 밝자 친정아버지와 지관은 묏자리를 가서보니 물이 고여 있으므로 명당을 놓친 것이 애석 하기는 해도 할수 없이 비리실에 묘를 쓰고야 말았다.
장례가 끝난 다음에 김씨 부인은 친정아버지에게 기왕 구한 것이니 물이 나오는 묏자리는 자기 집안에 주면 어떻겠냐고 졸랐다. 친정 아버지는 아까와 하면서도 허락을 했다.
그리하여 훗날 김씨 부인은 자기 남편을 그 묏자리에 모셨다. 그 때 김씨부인의 나이 스 물다섯 남편을 여윈 김씨 부인은 곧 뒤따라 자진하려 했으나 두 아들 때문에 차마 뜻을 이루지 못 하였으 나 음식을 제대로 먹지 않아 3년후에 세상을 뜨고 말았다.
열녀각의 비문은 평해 황용한선 생(해 월당)이 지었다. 그런후 지관의 말처럼 류씨 집안은 날로 번창하게 되었고 후손들은 명성을 떨치며 번화한 가문 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