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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시대를 넘나드는 전통과 가치를 간직한 안동의 소중한 문화유산

전적/유물

우향계안
우향계안

우향계안

  • 주소

    법흥동 20

  • 전화

상세설명
    • 분 류 : 필사본류
    • 지 정 : 도유형문화재 제327호
    • 지정일 : 2001. 11. 1
    • 시 대 : 조선시대
    • 소재지 : 안동시 법흥동 20
    • 소유자 : 우향계원

    당초 안동부의 우향계는 조선 태종 때 좌의정을 역임한 이원(1368∼1430)의 아들 이증(李增)이 안동으로 낙향하여 학덕있는 안동의 선비 12명(안동권씨 3명·흥해배씨 4명·영양남씨 4명·안강노씨 1명)과 함께 우향계를 조직하고 회원 13명이 ‘계첩’을 하나씩 나누어 가졌다. 그것에는 회원 13명의 직역·성명·본관·아버지의 직역과 이름을 기재한 명부와 원첩 및 당시 문호인 서거정(1420∼1488)이 조선 성종 9년(1478)에 쓴 7언시의 송시(頌詩)가 첨부되어 있다. 그 뒤 이증의 아들 ′이굉′이 그의 아우, 매부 및 다른 회원의 자서(子壻) 등 15명과 함께 ′진솔회′를 조직하였으며, 이굉의 서자 이측(李側)이 아버지의 비음기(碑陰記)에 진솔회를 결성한 사실을 기재하였다.
    이러한 우향계와 진솔회를 '계축(契軸)'으로 만들어 회원이 나누어 가졌는데 그 원본의 하나가 권정우씨 댁에 소장되어 있는 우향계축(보물 제896-1호)이다.
    우향계안은 상기 원본을 전사 및 추후 정리한 것으로 그 내용은 1. 당초 우향계축(友鄕계軸), 2. 진솔회(眞率會), 3. 중수우향계회문(重修友鄕계回文), 4. 세호계안(世好계案)과 좌목(座目), 5. 시첩(詩帖), 6. 수호계안(修好계案)과 시첩 등 우향계가 처음 작성된 성종 9년 이래 고종 광무 7년(1903) 4월 17일 광흥사수계시(廣興寺修계時)까지 425년간의 ‘우향계’가 진솔회-세호계-수호계로 계승·확장해 온 과정과 각 계회의 조직 경위와 회원 명단 및 송시첩까지 차례대로 기술되어 있다.
    이 '우향계안'은 당초 '우향계축' 뿐만 아니라 그것을 계승한 '진솔회'와 세호계 및 수호계까지 400여 년간 당초 회원 13명의 내외후손들이 그때 그때 선조의 유지를 받들어 확대 재결성하고 모임 때마다 회원들의 송시첩을 잘 정리해 놓은 책자로서 1478년에 작성된 우향계가 어떻게 계승· 발전해 왔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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