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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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
- 전화
古楮紙(고저지)에 기록된 草本에 藍色(남색)천으로 표지를 하였다.
임진왜란(壬辰倭亂)때 영의정(領議政)으로서 도체찰사(都體察使)를 겸하고 임진지휘(臨陣指揮)하였던 서애 류성룡(西厓 柳成龍 1542∼1607)이 난후(亂後)에 귀향(歸鄕)정리한 저술 중의 하나이다.
그 내용은 난전(亂前)의 교린사정(交隣事情)과 선조(宣祖) 25년(1592)에 발발하여 동왕(同王) 31년(1598)에 평정되었던 전황(戰況)의 골자를 수기(手記)한 것이다.
우리는 이 기록을 통해 亂前의 日本과의 交隣關係를 비롯하여, 임전(臨戰)에 있어서의 국민적 항쟁(抗爭), 明의 구원(救援) 및 제해권(制海權)의 장악에 대한 저간(這間)의 전황(戰況)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저자는 우리나라와 겨레에게 이러한 비참한 전화(戰禍)가 또다시 되풀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참회와 염원에서 그 수난상(受難相)을 手記하고,『징비록(懲毖錄)』으로 제명(題名)한 것이다.임진왜란사(壬辰倭亂史)를 연구함에 있어서는 가장 대표적인 기본사료(基本史料)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