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 각자-전적/유물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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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유물

농암 각자

주소
도산면 분천리 산 11-17
상세설명
  • 분 류 : 건물
  • 지 정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호
  • 지정일 : 1973. 8. 31
  • 시 대 : 조선시대
  • 소재지 :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 산11-17
  • 소유자 : 이용구

이 글씨는 조선의 문신이며 시조작가인 농암 이현보(聾巖 李賢輔 1467∼1555)를 기리기 위해 새긴 각자이다. 농암(聾巖)의 본관은 영천, 자는 비중, 호는 농암 설빈옹이며 예안출신이다.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벼슬을 거쳤으며 만년에는 고향에 돌아와 시를 지으며 한거하였다.
조선시대 자연을 노래한 대표적인 문인으로 국문학 사상 강호사조의 작가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농암각자(聾巖刻字)는 애일당 대(愛日堂 臺)아래 강변의 대암벽에 각자면을 마련하고 새겨져 있다. 한 개의 바위가 아니고 3개의 각기 다른 바위의 입면에 편리하게 액면을 만들어 문자를 종횡으로 배열하고 있다. 글자는 한자가 대략 75cm정도의 큰 글씨로 새겼다. 경치 좋은 곳의 바위벽에 글자를 새기는 것은 그 유래가 신라에까지 소급된다고 하나, 이와 같이 큰 글씨는 다른 곳에서는 찿아보기 어려운 것이다.
글자를 새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농암선생의 사후 어느 시기에 직접 그에게 배웠던 제자들이 스승의 옛터를 영원히 보존하고자 세겼을 것이라 짐작된다. 암벽의 형상에 따른 바위면의 확정과 글자의 안배가 자유로운 것이 주변 자연 경관과 잘 조화되어 있다.
암벽의 크기는 ′농암선생′(聾巖先生) 4자는 길이 5m, 두께 2.5m, 구장 2자는 길이 4m, 너비 3m, 두께 3m, ′정대′(′亭臺′) 2자는 길이 4m, 너비 2m, 두께 2m의 크기이다. 이 각자들은 1976년 1월 안동댐 수몰로 분천동 산 11-1번지에서 현위치로 이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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