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룡

독립운동가인 이공의 초명은 상희, 호는 석주 안동출신이다. 1910년 한일합방이 되자 만주로 망명하여 유하현에서 양기탁, 이시영등과 신흥강습소를 설치, 교포 자제의 교육과 군사훈련을 실시했고, 재만교포의 계몽단체인 부민단을 조직하고 단장이 되었다. 3.1운동때 한족회를...

이원록

이원록 일명 활, 호는 육사이니 조선조 대학자 퇴계 이황 선생의 후예로 안동군 도산면 원촌리에서 태어난 독립 투사이고 시인이다. 조부에게 한문을 배우고 보문 의숙과 교남 학교에서 신학문을 익히고 21세에 의열단에 가입하여 광복 운동에 몸 바쳤다. 1926년 북경 사관 ...

이주

이주 문신, 자는 주지, 호는 망헌, 본관은 고성이며, 현감 평의 아들 김종직의 문인이다. 1498년(성종 19년) 별시문과에 급제, 검열을 지내고 사가 독서했다. 1498년(연산군 4년) 정언으로 있다가 무오사화로 진도에 유배되고 이어 1504년 갑자사화때 사형되었다...

이해

공은 덕성이 관후(寬厚)하며 기량(器量)이 회홍(恢弘)하였고 형제간에 우애(友愛)하여 가정이 화락(和樂)하였다. 자제(子弟)와 비복(婢僕)이 허물이 있어도 표면에 들어내어 꾸짖지 않았다. 중형(仲兄)이 조졸(早卒)하니 공이 조카 재(宰)를 데리고 와서 성립(成立...

이활

내가 바라는 손님"이 온다. 이 손님은 이상 세계다. 바꾸어 말하면 조국 광복이다. "두손을 함뿍 저셔도 좋으련" 은 행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식탁에 "하얀 모시 수건" 을 "은쟁반" 에 담아 준비하는 것은 소박한 한국의 서정이다. 이 청포도는 다른 많은 애국...

소의 성장

소는 생후 4개월 내지 6개월이 되면 젖을 떼고 8개월에서 11개월이 되면 코군지(코뚜레)를 달 수 있도록 코를 뚫는다. 이렇게 코군지를 단 소는 쟁기, 끌개, 써레 등을 달고 길들이기에 들어간다. 이러한 길들이기는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고 능률적으로 일을 시키기 위함이...

아랫박실동제

동제는 많은 지역에서 이미 사라져 가는 민간신앙의 하나로서 마을의 단결과 안녕에 상당한 기여를 한 종교현상이며, 부족국가 시대 이래의 유구한 전통으로 내려오는 민중의 축제이다. 앞서 언급했던 민간신앙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동제 역시 미신이기 때문에 타파해야 할 대상으로 ...

정전

학자, 자는 수보, 호는 송오, 본관은 청주, 현감 사성의 아들. 류성룡·김성일·구봉령의 문인. 1601년(선조 34) 생원시에 합격했으나 그후 광해군의 실정에 불만, 문과를 포기했다. 인조때 유일로 의금부 도사에 보직되었으나 사퇴하고 학문으로 일생을 보냈다.

안동의 농업

안동지역은 경상북도 내륙에 위치하며 총면적의 72%가 임야이며 경지는 16%정도이다. 기후는 대륙성기후의 영향을 받아 한서의 차가 뚜렷하며, 토질은 낙동강과 그 지류인 반변천을 중심으로 강남은 대체로 점토질이며, 강북은 사질토이다. 식량작물의 생산량은 전체의 86%정도...

언문 뒷풀이

제보자는 늦게 좌중에 어울렸다. 좌중에서 제보자를 보고 언문풀이를 하라고 권하니, 그런 노래는 소용없지 않느냐고 하며 되물었다. 조사자가 아주 좋은 노래라고 하니 좌중에 들어 앉아서 노래를 불러나갔다. 아주 길게 불렀는데 좌중에는 총명이 좋다고 감탄을 했다. 제보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