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팔경가
안내를 받아서 제보자의 댁으로 가니, 할아버지 3명이 있었다. 찾아온 까닭을 이야기했더니, 술을 한 잔 해야 노래가 넘어간다 고 해서 먼저 술을 한 순배 돌렸다. 제보자는 거푸 세 잔을 든 다음에 이 노래를 불렀다. 노랫가락을 부르려다가 관동팔경가를 부르겠다고 했는데,...
고산정 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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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가
안내를 받아서 제보자의 댁으로 가니, 할아버지 3명이 있었다. 찾아온 까닭을 이야기했더니, 술을 한 잔 해야 노래가 넘어간다 고 해서 먼저 술을 한 순배 돌렸다. 제보자는 거푸 세 잔을 든 다음에 이 노래를 불렀다. 노랫가락을 부르려다가 관동팔경가를 부르겠다고 했는데,...
건들 바위
아득한 옛날 한 스님이 절을 세우려고 마음에 드는 절터를 찾아 헤매였다. 어느날 스님 은 안동땅 외청량산에 이르렀다. 스님은 청량산의 깊고 수려한 산세에 감탄하며 이곳에 절을 지으면 중생제도에 큰 덕이 될 것이라 믿어 외청량산을 두루돌아 절을 지을만한 곳을 찾았다. 마...
고바우
안동에서 낙동강 원류를 따라 약 10km쯤 올라가면 고바우라는 조그만 마을이 있다. 이 마을 앞 언덕은 험한 바윗돌로 되어 강물이 돌아 흐르는 곳으로 풍치가 아름답다. 이 바위언덕을 양 편으로 두르고 한가운데로 안동, 월곡간의 도로가 깨끗이 뻗어있다. 옛날에는 이곳 교...
금자동아 옥자동아
[설화 1]이 끝나니 이야기가 중단되었다. 거의 다른 이야기가 더 계속될 것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제보자에게 손자 달래면서 부르던 노래를 보자고 했더니, 가사책을 내어 놓고 읽으려고 했다. 조사자가 이를 만류하고, ′금자동아 옥자동아′하고 서두를 조금 불렀더니. 이 ...
꿩자치가
(민요 12)를 끝으로 조차기씨 댁에서의 조사를 마치고 이 마 을 할머니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나왔다. 마침 마을 안 골목 느티 나무 밑에서 할머니 몇 분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조차기씨가 다시 몇 분을 청해 왔다. 할머니 다섯 분과 할아버지 두 분이 나무 밑에 자리...
국신당과 수동별신굿
안동군 풍산읍에서 6km지점에 지금은 다 헐어 조그만 1간 남짓한 성황당이 있는데 이를 국신당 이라 한다. 옛날에 이곳은 대나무 밭과 팽나무가 무성했으나 지금은 찾아볼수 없으며 매년 정월 보름날 이 고장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서 하던 별신굿도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
도목배씨댁 상여
지금부터 400여년전 안동군 월곡면 도목동은 무릉도원경 같이 산수가 수려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었다. 이곳에 이황의 제자로 학문이 높은 배삼익이 살고 있었다. 배삼익은 학문에 깊은 조예가 있었고 꾸준히 정진하며 과거 시험에 응시했다. 분명 자신만만하게 응시를 했는데 그만...
나뭇군 노래
앞의 노래에 이어서 나무하러 가서 부르던 노래를 들어보자고 했더니 "해 보까요?"하면서 쉽게 이 노래를 불렀다. 역시 길게 부르지는 않았다.* 에~ 우리부모 날밸적에 구비납을 자겼는지이~ 구비구비 고생도많구나~ 에~에~에~ 노세노세 젊어서노세 늙어서병들면 못놀이라 무정...
선어대
옛날 40이 넘도록 장가를 들지못한 머슴이 살았다. 마음씨가 단순하고 우직하여 이웃사람들에 게는 인색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언제나 남의 집살이를 해도 섣달 그믐께 그 집을 나올 때면 겨우 남은 것은 떨어진 목도리, 버선 정도. 이듬해 또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지 않을...
성황당 부엉이
안동군 일직면 원호동 마을곁을 맑게 흘러내리는 조그만 내를 거슬러 올라가면 커다란 느티 나무 가 한 그루 서있다. 오랜 옛날 이 고목으로 인한 큰 걱정거리가 마을사람들을 불안하게 했 었다. 어느 해 정월 대보름날 즐거웠던 달불놀이도 끝나고 모두들 피곤하게 잠자리에 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