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흠 삼천냥
이조 영조 대왕때 경상북도 안동 고을에서의 일이다. 무섭게 찌는 삼복 더위도 한풀 꺾 인 듯 싶은 구월 초의 일이었다. "소금사려, 소금이요!" 가냘픈 몸에 굵은 올로 짠 무명치마 저 고리를 걸치고 목이 휘어질 정도의 소금 바구리는 머리에 인 복스러운 얼굴의 처녀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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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흠 삼천냥
이조 영조 대왕때 경상북도 안동 고을에서의 일이다. 무섭게 찌는 삼복 더위도 한풀 꺾 인 듯 싶은 구월 초의 일이었다. "소금사려, 소금이요!" 가냘픈 몸에 굵은 올로 짠 무명치마 저 고리를 걸치고 목이 휘어질 정도의 소금 바구리는 머리에 인 복스러운 얼굴의 처녀가 목...
하회 마을의 개기
서애, 낙동대신을 비롯하여 허다한 인재를 배출하여 삼남명족의 하나가 된 풍산류씨는 지금의 하회에 이거하기전에는 풍산읍에 살았으며 서애대감의 7대조 되는 분이 지금의 하회동리에 터를 삼년이나 다니면서 여러모로 관찰하였다한다. 뿐만아니라 이런 대지를 그냥 얻을 수 없다하여...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허도령
안동시 풍천면 하회동에는 풍산 류씨들이 모여 살고 있다. 이 마을에는 마을을 지켜주는 별신당이 있어 음력 정월초 이튿날이면 이곳에서 별신굿이라느 부락동신제를 지낸다. 이째 에 가면극이 행하여 졌는데 기원은 약 500년전부터 전승되어 내려오며 가면이 제작된 데는 다음과 ...
모심기 노래(1)
제보자는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으로 통하고 있다. 앞의 노 래를 듣고난 다음에 다른 지역의 노래꾼을 들먹이며 아주 잘 부른다고 했더니, "모심기 소리는 잘 안될 것" 이라고 하면서 이 노래를 불렀다. 조금씩 부르다가 막혔다. 그 때마다 "이 노래는 이어서 곧 불러야 하...
모심기 노래(2)
앞의 노래에 이어서 아리랑을 불렀던 제보자가 다시 모심기 소리를 불렀다. 할머니에게 노래를 권했더니 "길게 부르지도 못 할 것 뭐한데 부르느냐."면서 사양하는데, 제보자는 여학생이 권 하니 안 부를 수 있느냐고 하면서 이 노래를 불러주었다. 제보 자의 총기에 감탄하는 ...
도산서원 전교당
- 분 류 : 건물 - 지 정 : 보물 210호 (1963. 1. 21) - 시 대 : 조선시대 이 건물은 退溪 李滉(퇴계 이황)선생을 향사(享祀)하는 도산서원의 강당에 해당하는 전교당이다. 1576년(宣祖 9)에 건립되었으며 정면에 걸린 편액...
만휴정
- 분 류 : 누(정)·각 - 지 정 :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173호 - 지정일 : 1986. 12. 11 - 시 대 : 조선시대 - 소재지 :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1081 이 건물은 보백당 김계행(寶白堂 金係行)공의 정자이다. 1...
무실 정려각
- 분 류 : 기타 - 지 정 : 경상북도민속자료 제48호 - 지정일 : 1984. 5. 21 - 소재지 :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470-43 이 건물은 전주류씨 落南 중시조 인의공 류윤선(引儀公 柳潤善)의 아들인 류성(柳城)공의 처 의성김씨의 ...
봉정사 고금당
- 지정 : 보물 제449호 (1967. 6. 23) - 소재지 : 안동시 서후면 태장2리 901 - 소유자 : 봉정사(鳳停寺) - 수량 : 1동 - 형태 및 구조 : 단층와가 팔작지붕 고금당(古今堂)은 맞배지붕의 주심포계 건물로서 집이름으로 보아 원...
봉정사 극락전
- 분 류 : 사찰건축 - 지 정 : 국보 제15호 - 지정일 : 1962. 12. 20 - 소재지 :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01 - 시 대 : 고려시대 - 소유자 : 봉정사 이 건물은 682년(神文王 2) 의상국사(義湘國師)에 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