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탄댁-건축물/유적지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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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건축물/유적지

국탄댁

주소
임동면 임하리 832
상세설명

분 류 : 고가
지 정 :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45호
지정일 : 1985. 8. 5
시 대 : 조선시대

이 건물은 국탄(菊灘) 김시정(1737∼1805)이 1757년(영조 33) 분가할 때 건립한 가옥이다. 임동면 지례동에 위치하였으나 임하댐 건설로 인하여 1988년 이곳으로 옮겨왔다.
좌향은 임좌병향으로 정남에서 남으로 약20도 틀어서 앉아있다. 자형의 안채와 一자형의 사랑채가 결합된 튼口자형의 와가이다.
안채는 정면4칸, 측면3칸으로, 중앙에 2칸의 안마루가 있고 좌측에 1칸의 상방이, 우측에는 2칸의 안방이 놓여있다. 안방에 연접해서 1칸의 정지가 위치하는데 정지의 동쪽 구석에는 옛 화퇴자리가 남아있다. 좌측 익사는 상방 정지 1칸과 못방 1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방정지는 함실아궁이로서 상부에는 마루바닥을 안마루와 같은 높이로 시설하였다. 못방 상부에도 안마루보다 45㎝정도 높게 마루바닥으로 처리하여 수장기능을 갖는 다락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으로, 왼쪽부터 2칸의 사랑방, 통내칸, 오른쪽에는 상부에 유산고를 시설한 외양간을 배치시키고 있다. 사랑방은 현재 2칸이나 원래 왼쪽 끝의 1칸은 마루였다고 한다. 안채와 사랑채는 다같이 3량 가구의 민도리집이다.
건물이 경사지를 그대로 이용하여 건축된 관계로 안채 및 사랑채의 기단도 상당히 높게 큼직큼직한 막돌과 주먹돌을 혼용하며 쌓았다. 사랑채가 상당히 높은 기단 위에 구축되어 있어 건물 전면에서는 정침은 보이지 않고 사랑채만 강조되나 통내칸을 들어서 안으로 진입하게 되면 정침의 높은 공간적 위계성에 놀라게 된다.
경사지를 적절히 이용한 수법이 돋보인다. 또한 재목의 치목수법이나 안마루의 판문과 판벽 등에서 고식의 수법이 더러 보이며, 좌측 익사의 상방 전면마루나 못방 상부의 다락등은 내부공간의 훌륭한 처리라 보여진다.
특히 못방 상부의 다락구조는 특이하여 고상식 주택의 편모를 느끼게 한다,. 평면구성에 있어서도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안마루의 위치와 각 방과의 연결은 독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