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래정-건축물/유적지 - 문화유산 - 안동관광

17.7℃
안동날씨
미세먼지 26㎛/㎥(보통)
안동관광 모바일 검색

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건축물/유적지

귀래정

주소
안동시 옹정골길 19-8
상세설명
  • 분 류 : 누(정).각
  • 지 정 : 경상북도민속자료 제17호
  • 지정일 : 1985. 8. 5
  • 규 모 : 정면 2칸, 측면 2칸, 배면 4칸의 T자형 팔작지붕

고성 이씨 안동 입향조 이증의 둘째 아들인 낙포 이굉이 지은 정자이다. 공은 25세에 진사, 40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 지평, 상주목사, 개성유수 등 직을 지내다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귀양을 가기도 했다. 중종 8년(1513) 벼슬에서 물러나 안동으로 퇴거하여 부성 건너편 낙동강이 합수되는 경승지에 정자를 짓고 도연명의 [귀거래사] 글 뜻과 너무나 흡사해 그것으로 정자의 명칭을 삼았다 한다.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擇里誌)』에는 안동의 수 많은 정자 가운데 귀래정(歸來亭), 임청각(臨淸閣), 군자정(君子亭), 하회의 옥연정(玉淵亭)을 으뜸으로 꼭고 있다. 이곳에는 주인을 비롯해 농암 이현보, 송재 이우, 택당 이식, 백사 윤훤 선생 등 30여 명의 시판이 걸려 있다.
- 형태/방법/업적
누하부는 목주를 받쳤으며 온돌방의 아궁이가 마련되어 있다. 규모가 작고 꾸밈새가 검박하나 전면에 큰 누마루를 두어 그런대로 별당으로서의 여유와 운치가 있는 집이다. 원래 넓직한 후원터에 담장돌림 없이 산전에 위치해 있었는데 산과의 공간적 단절이 없이 그대로 산록의 연장처라고 볼 수 있는 위치였으며 별당중에서도 매우 여유있는 배치형식을 보이는 예였다고 하겠다.

위치 설명

안동에서 영호대교를 건너 죄회전하여 강변을 따라 1.5정도가면 길이 두 갈래로 나뉘어 지는데, 이 갈림길 사이에 외따로 자리잡고 있다.

교통편

안동역 건너편에서 81번 시내버스로 20분 가량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