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 북애종택-건축물/유적지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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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건축물/유적지

안동김씨 북애종택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 358
상세설명

▒ 자원설명

  • 분 류 : 가옥
  • 지 정 : 경상북도민속자료 제27호
  • 지정일 : 1981. 4. 25
  • 소재지 :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 358, 312
  • 수 량 : 2동(부속문화재: 종택, 태고정)

이 건물은 조선 중기에 지은 것으로 전해오는 북애 김후(金后 1596∼1641)의 가옥이다. 원래 노씨문중(盧氏門中)의 종택으로 지었는데 후손이 없어 외손인 황씨(黃氏)와 신씨(申氏)가 이어 살았으나 신씨 역시 대를 이을 아들이 없자 그의 외손 김후가 들어와 대를 이어면서 살게되었다 한다. 풍산읍 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30리쯤 가면 다다르는 예천군 호명면·보문면과의 접경지에 위치한 마을의 뒤편 대봉산(大鳳山) 아래 정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현재 대문채 없이 넓은 대지에 사랑채와 안채가 연접되어 이루어진 완전한 口자형 몸채 하나만이 덩그랗게 앉아 있다. 사랑채는 몸채 정면 가운데 있는 중문간 좌측에 자리잡고 있다.
중문간에 접하여 1칸 사랑방과 1칸 사랑대청이 연이어져 있고 사랑대청 뒤에 1칸 온돌방이 딸려 있다. 사랑대청 좌측면에서부터 사랑방 전면까지 이르는 쪽마루를 설치하고 사랑방 우측벽에 중문간으로 돌출한 벽장을 두었다.
사랑대청 전면은 개방하였으며, 사랑방과의 사이에는 다목적 4분합들문을 달아 두 공간을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사랑대청 상부를 연등천장으로 하는 일반적인 모습과는 달리 고미반자로 꾸몄다. 사랑방 뒤쪽에 네짝미서기 문으로 연결되는 좁은 골방은 사랑방과 사랑대청 뒤편 온돌방에서 안마당으로 드나드는 은밀한 통로 공간으로 뒤벽이 안채와의 시선을 차단하는 차면벽이 된다.
안채는 비교적 좁은 안마당 폭을 가득메운 3칸 안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날개채가 달려있다. 안대청 우측 모서리에는 1칸 고방이 놓여 있고 그 우측에 2칸통 안방이 자리잡고 있다. 안방 앞쪽으로 2칸 부엌과 고방·뒤주·모방을 연이어 앉히고 모방에서 중문간 쪽으로 꺽이는 곳에 외양간을 두었다. 안대청 좌측에는 맨 뒤에서부터 1칸 온돌방·가운데 네짝미서기를 시설한 2칸 온돌방·1칸 부엌이 차례로 뻗어 있다.
안대청 배면 2칸에는울거미널 영쌍창이 나있다. 안채의 두 부엌은 몸채 좌우측 뜰 쪽으로 출입할 수 있는 문을 낸 통로부엌으로 그 상부에 다락이 마련되어 있다. 외양간 위에도 다락을 두었다.
막돌허튼층 쌓기한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방주를 세운 장혀수장 집이다. 사랑채가 있는 전면채와 겹집으로 구성된 안채의 본채는 5량가이고 양쪽 날개채는 3량가 홑처마이다. 5량가인 안대청 상부 종보 위에는 제형판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게 했다.
한편 전면채가 날개채보다 한단 낮게 앉아 있어 좁은 안마당을 갖은 안채의 통풍이 원활해지고 충분한 일조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겹으로 보이는 전면채와 안채의 용마루선이 배경을 이루는 뒤편 산마루선들과도 잘 어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