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살이 노래-민요/구비문학/민속놀이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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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민요/구비문학/민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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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노래

상세설명

제보자가 노래를 더 하고 싶어 하는 눈치였다. 조사자가 시집살이 노래의 앞부분을 불러 주면서 이와 같은 노래를 듣고 싶다고 했더니, 곧 이 노래를 불렀다. 열 다섯 살 먹기 전에 배운 노래만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제보자는 열 여덟 살에 이 마을로 시집을 왔다.

열다섯에 시집오니 나작다고 숭일레라 키작다고 숭일레라 구석구석 숭일레라 시집온지 사흘만에 아침진지 지어놓고 방방이 들어가서 아직조석 늦었니더 아직조석 잡수시소 시금시금 시아바님 아직조석 늦었니더 아즉저석 잡우시소 이미늘아 저미늘아 너나먹고 개나조라 시금시금 시어마님 아즉진지 늦었니더 아즉진지 잡우시소 이미늘아 저미늘아 너나먹고 개나조라 사랑문 열어치고 중머심아 상머심아 아즉진지 늦었는데 어서먹고 들로가자 요쥔네야 조쥔네야 너나먹고 개나조라 도리도리 쟁피방에 글공부하는 이~ 아즉조석 늦었니더 아즉 저석 잡우시소 어서너나먹고 들로가라 곳곳이 댕기면서 진지 잡수시라 아무도 안자시고 아홉폭 모시처마 폭폭이 뜯어가주 한폭뜯어 바랑짓고 한폭뜯어 꼬깔짓고 한폭뜯어 행전짓고 동냥가네 동냥가네 그양없이 동냥가네 친정곧에 들어서니 뒤안에는 우리엄마 동냥쪼끔 안줄라고 동냥이사 주지마는 우리딸도 모삭있다 정지에 들어가니 점심하는 저새딕이 동냥쪼금 안줄라고 동냥이사 주지마는 우리시누 모색이다 마구치는 저양반은 동냥쪼금 안줄라요 동내이사 주지마는 우리딸도 모색있다 곳곳매둥 다돌아서 시가에 돌아오니 쪼그마는 쟁피방에 글공부나 하는구나 온데온데 다댕겨도 글공부하는 저선배는 동냥쪼금 안줄라꼬 동냥이사 주지마는 우리안해 모색인데 자네씨는 장남하고 요내나는 불공하고 다시한번 살아보소 [잠시 멈춤] [청중: 남자한테 근다(그런다)] [제보자:응,그래] 일곱칠성 대문앞에 하천하게 널보다가 일천문자 다잊었다 그글공부 싱빅하야 진새급제 안받니더 나는들로 갈것이라 부데그말 하지마오 앙금앙금 걷는애기 그그거는 안볼라오 그그것도 나도싫고 절로나 돌아가지 앙금앙금 기는애기 그그거는 안볼라오 그그것도 내사싫고 [청중:야, 독다(독하다)] 그글공부 싱빅하야 진사급제 안받니더 [청중: 남자한테 긋는 겠다.] [제보자:응, 남자한테.] 들루가자 들루가자 묵밭메로 가자하니 미겉이 묵은밭을 한골메고 두골메고 다른점심 다여와도 나의 점심 아니오네 할일없어 돌아와서 절간으로 돌아갔다 삼년만에 돌아오니 시아버님 미앞에는 호랑꽃이 피어시고 시어마님 미앞에는 걱정꽃이 피어시고 마을안에 들어서니 비빙대가 씰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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