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산종택-건축물/유적지 - 문화유산 - 안동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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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학문과 예의를 숭상했던 유교문화의 맥! 민속문화의 보고!!

건축물/유적지

제산종택

주소
임하면 천전리 256
상세설명

▒ 자원설명

  • 분 류 : 가옥
  • 지 정 : 경상북도민속자료 제129호
  • 지정일 : 2002. 10. 14
  • 소재지 :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256

口자형의 맨 앞쪽 채는 사랑채와 중문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채는 5칸으로 우측 두번째 칸에 중문을 내고 그 좌측에는 2통칸 사랑방과 1칸 사랑마루를, 우측에는 마구간을 두었다. 중문을 들어서면 안마당 폭 크기의 2칸 안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각기 상방과 안방이 놓여 있다. 1칸 상방 앞쪽으로는 각 1칸씩의 통래간·고방·감실이 연이어져 좌익사를 이루고, 2통칸 안방 앞으로는 2통칸 부엌이 연접되어 우익사를 구성하고 있다.
사랑마루는 외기와 접한 전면과 좌측면에 벽을 치고 창호를 달아 마루방으로 꾸몄다. 이 마루방과 사랑방 사이에는 쌍여닫이 맹장지 문이, 감실 사이에는 3분합 들문이 달려 있다. 비좁은 담실의 3분합 들문을 제례시에 들어올리면 마루방에서도 제사를 지낼 수 있다. 사랑방의 전면에는 두 작 띠살문과 미닫이를 단 이중문이 나있고, 배면에는 벽장이 마련되어 있다.
안대청은 전면을 개방하고 배면에 두 짝 판장문을 달고 청방간에는 외여닫이 굽널띠살 문을 달았다. 안방의 다락문 아래에 있는 작은 문은 부엌에서 음식을 들일 수 있게 한 배선공간이다. 이는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시설 중 하나로 19세기 이후의 주텍에서 종종 찾아 볼 수있다.
좌익사의 통래간과 우익사의 마구간과 부엌 상부에는 다락이 시설되어 있는데, 부엌 상부의 것은 안방에 부속된 수납공간이다. 통래간과 마구간 다락의 출입문 아래에 지혜로움을 읽게 하는 멋스런 통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통래간에는 드나듬에 지장이 없도록 까치발형으로 하고 마구간에는 판벽에 잘 어울리도록 수직형으로 했다. 이런 모습과 안대청 앞의 둥그스럼한 통나무 디딤목 등이 이 집에 대한 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건물은 막돌허튼층 쌓기 기단 위에 덤벙 주초를 놓고 안대청 정면 가운데 기둥만 원주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방주를 세운 홑처마 서산각지붕 집이다.
모든 채는 3량가로 가구한 장혀 수장 집이다. 대청 중앙의 앞 뒤 두 기둥 상부에는 실내 쪽을 사절하고 실외 쪽을 직절한 보아지가 끼워져 있다. 안대청 상부에는 대량 위에 제형판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