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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유적지
- 상세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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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설명
- 분 류 : 가옥
- 지 정 : 경상북도민속자료 제21호
- 지정일 : 1981. 4. 25
- 소재지 :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218
-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kimhaeil1797
이 건물은 성종 때의 명신 양소당 김영수(養素堂 金永銖)(1446∼1502)가 지었다고 전하는 가옥이다. 소산 마을 뒤쪽 야산을 배경으로 남서향하고 있다. 대문채가 없는 대지 중앙에 사랑채·중문간채·안채로 구성된 口자형 몸채가 자리잡고 그 오른쪽 뒤편에 사당이 배치되어 있다. 몸채 좌측과 뒤편에 격담을 쌓아 안채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독립된 외부공간을 마련하였다.
사랑채는 중문 우측에 2칸 사랑방과 口자형에서 돌출된 2칸통 사랑대청이 나란히 앉아있고 사랑방 뒤편 우익사에 1/4칸 규모의 수장공간과 2칸 부속방이 딸려 있다. 사랑방과 사랑대청 앞에는 툇마루를 들이고 사랑대청 우측면에서부터 부속방까지는 쪽마루를 설치하여 모든 공간들이 상호 연결되게 하고 사랑방 뒤편 수장공간 좌측에 사랑방에서 안채
겹집으로 구성된 안채의 본채는 가운데 각 2칸씩의 안방과 안대청이 안마당 폭만큼 차지하고 있다. 안방 앞에는 툇마루를 시설하고 뒤에는 네짝미서기 문을 단 벽장을 두었다. 일반적으로 안방에는 부엌 상부에 다락을 두기 때문에 벽장을 설치하지 않거나 둘 경우 밖으로 돌출 된 한칸폭 벽장을 두는데 이 집은 방 내부에 두 칸폭으로 넓게 마련했다.
안방 좌측에는 상부에 안방에서 이용하는 다락을 둔 앞 뒤 2칸반 규모의 부엌이 있고 그 앞쪽으로 온돌방·고방·뒤주가 차례로 놓여 좌익사를 이루고 있다. 안대청 우측에는 건넌방과 상부를 다락으로 꾸민 고방이 앞뒤로 배열되어 있고 그 앞쪽에 옆뜰로 통하는 중문간이 사랑채 부속방에 접해 있다.
안대청 옆에 다락을 둔 고방이 놓인 형식은 대개 이 지역에서 나타나는 유형이다.
사랑채와 안채는 5량가로 꾸미고 소로로 수장한 홑처마 팔작지붕 집이다. 사랑대청과 안대청 상부의 종량 위에는 각기위치설명
풍산읍에서 하회마을로 들어가는 916번 지방도로를 따라 500m 정도 하천을 오른편에 두고 나란히 달려가면 하천을 건너는 다리(소산교)를 접하게 된다. 이 다리 건너서 오른편으로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소산마을 안에 있다.
교통편
안동초등학교 서쪽 편 버스정류장에서 76번 버스 이용. 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