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세계탈박물관은 탈 전문박물관으로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된 하회마을 입구에 1995년 개관 하였다. 탈박물관은 하회별신굿탈놀이에 사용되는 하회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탈들을 한자리에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중요한 탈들을 수집하여 한국탈과 비교하여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240평의 전시실은 한국관, 아시아관, 세계관, 특별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전시실은 한국관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된 13종류와 지방문화재 2종류, 나례에 사용되는 탈과, 미등록자료 예천청단놀음탈 등 총 2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하회탈을 비롯하여 황해도 지방의 탈, 서울 경기지역의 산대놀이 탈과 경남과 부산지방의 야류·오광대 탈을 비롯하여 내륙지방의 별신굿 탈과 강릉관노가면극의 탈, 방상시와 처용탈, 옛 산대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탈은 서낭제나 각종 벽사의식 등에도 사용이 되지만, 주로 사회적 기능을 갖고 있는 탈놀이에 사용되는 것으로 풍자와 해학이 가득 담긴 표정의 탈이 다양하게 있다.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은 아시아관으로 중국의 나희가면과 벽사가면, 일본의 노가면, 태국의 콘 가면, 인도의 쵸우가면, 몽골의 챰 가면 등 탈이 전시되어 있다. 아시아 지역의 탈은 대체로 신화나 종교, 무속의식 또는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 것이 많으며 각 나라마다 특징적인 의미와 조형을 지니고 있다. 제4전시실은 세계관으로 아시아지역을 제외한 세계 각지의 탈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아프리카 일대의 주술용탈과 벽사용 탈, 의식용 탈을 비롯하여 카니발과 같은 가면무도회, 축제용 가면, 각 부족의 조상가면과 주술가면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규모
. 1전시관 : 90평, 2전시관 : 75평, 3전시관 : 75평, 야외놀이마당 : 300㎡ 등
연혁
. 1995년 사립 전문박물관인 하회동 탈 박물관을 설립
. 1996년 6월 9일 개관
연락처
. 054-853-2288
. fax : 054-853-0114
한국탈 200여 점, 외국탈 200여 점, 기타(의상, 소품) 100여 점
세계탈 전시관람, 나만의 탈(클레이 탈, 탈 에코백, 탈 열쇠고리, 탈부채 등) 만들기
- 소요시간 30분 내외
- 비용 5,000원~10,000원
안동시에서 예천방면 34번국도로 약 20㎞(풍산)→풍천구담방면으로 지방도로 916번 4㎞→풍천중리삼거리에서 하회마을 방면으로 접어든다. 하회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